한국은행, "AI 고노출 업종서 청년 고용 감소 뚜렷"
AI 확산이 국내 노동 시장, 특히 프로그래밍·서비스직 청년 고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
요약
한국은행의 '청년 고용 위축, AI 탓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한국의 업무상 AI 활용률은 51.8%로 미국(26.5%)의 약 2배 수준이며 확산 속도 또한 매우 가파르다. 2022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감소한 청년 일자리 28만5000개 중 94%에 해당하는 26만8000개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발생했다. 특히 정보서비스업(-31.4%), 출판업(-27.4%), 컴퓨터 프로그래밍(-16.6%) 등에서 청년 고용 타격이 컸으나, 동일 업종 내 50대 일자리는 17만3000개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다만 보고서는 팬데믹 기간 채용 급증이나 경력직 선호 등 다른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AI만의 단독 영향으로 단정 짓기는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은 단순 인력 절감보다는 AI를 통해 근로자 역량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청년층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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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인터넷보다 빠른 AI 확산 속도…청년 고용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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