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이밍 RTX 5090 대량 개조해 AI 서버용으로 전용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 내 AI 연산 자원 부족 심화, 고성능 게이밍 GPU의 산업용 전용 현상 지속.
요약
홍콩 IT 매체 HKEPC가 중국 내 작업장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을 대량 분해해 AI 서버용 가속기로 개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수출 통제를 우회한 일반 소비자용 GPU의 AI 연산 활용 의혹이 구체화됐다. 개조 작업자들은 블로어 방식 냉각장치를 장착하고 인쇄회로기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서버용 GPU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등 주요 제조사 제품과 파운더스 에디션이 대거 동원된다. 이번 사태로 게이머용인 RTX 5090이 AI 연산용으로 전용되면서 국내 시장 거래가는 9월 말 900만 원대에서 현재 1,300만 원대까지 40%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규제를 위해 연산 성능을 제한한 RTX 5090D를 공급해 왔으나, 영상에는 규제 대상인 일반 RTX 5090이 다수 확인되어 밀반입 등 우회 경로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AI 연산 능력을 핵심으로 하는 RTX 50 시리즈 특성상 일반 소비자용 GPU의 AI 성능만을 임의로 제한하기 어려워, 향후에도 공급망 왜곡과 게이머들의 구매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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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제목 "게임용 지포스 RTX 5090, 중국서 AI 가속기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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